안녕하세요
요즘 아이들 방학이라 계속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방학이 끝나가는데 딱히 추억될 만 한 일도 없고
참 안쓰럽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큰 애들 육아로 하루를 불싸질러봤습니다.
매일 막내만 돌보느라 큰애들하고 시간을 보내기가 참 어려웠는데
남편이 막둥이를 봐준다고 해서 첫째랑 둘째만 데리고
#인천 #송도 에 있는 #캘리클럽 에 방문 하였습니다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다른분 블로그 보고
바로 이거다 란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ㅋㅋ
#송도트리플스트리트 D동에 위치 해 있어요
주차는 상가네 지하 주차장이 2층까지 잘 되어 있었고
주차는 무료였어요
입구는 블랙과 레드가 강렬하게 반겨주네요
요즘 #코로나입장제한 이 있다고 합니다
평일 오후 시간에 방문했는데 대기9명 정도 있었어요
도착하자마자 대기 해야된다고 하면 잽싸게 #예써줄서기 를 먼저 해주세요
#태크팔찌 를 만들기 위해서 아이들 정보가 필요합니다.
보호자가 클럽에 입장할 자녀를 선택 입력 해주시면 됩니다.
#내돈내산 #캘리클럽 #영수증인증
인스타 팔로우 하시고 좋아요를 누르시면
#캘리클럽할인 을 받으 실 수 있습니다.
#캘리클럽가격 2만5천원 >>> 2만 2천원으로
보호자 1인 무료
무조건 할일 받아야겠죠?
그리고 #캘리클럽 은 #미끄럼방지양말 이 필수 입니다.
집에 미끄럼방지 양말이 없던 관계로 입구에서 구매해주었습니다.
#캘리클럽양말 이 기념품 같네요?
2500원치고는 원단도 두툼했고 바닥에 미끄럼방지가 잘되어 있어서
비슷한 키즈 클럽 갈때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태그팔찌를 끼고 입장 합니다.
신발장은 무료 입니다.
자물쇠는 없는 사물함구조에요
신발장에 신발 넣어주시고 뒤돌면 옷걸이가 있으니 외투는 그곳에 걸어주시면 됩니다.
블랙하고 레드에 레온 사인
미러볼, 클럽 노래
#키즈카페 의 밝은 이미지 보다 약간 클럽 같은 분위기에요
생각보다 엄청 ~ 넓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충분한 크기였어요
기둥 마다 안전 하게 둥글고 푹신한 매트 처리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뛰다 부딪히거나 넘어져도 다칠 일 없겠더라구요
설명해 주지 않아도 아이들이 들어서는 순간 모두 파악합니다.
각 기구나 단계마다 LED 화면 같은 곳에 팔찌를 TAG 하면 됩니다.
팔찌가 TAG 되면 자동으로 무지개가 뜹니다.
높은 곳 외나무다리 이런데를 건너는데도 무서워 하지 않고 잘 건너네요
너무 어린 나이보다는 유치부에서 초등학생 정도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아 보였어요
각 코스별로 흔들다리 외나무다리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그곳을 지나면서 운동을 엄청 하겠더라구요
장애물들 사이로 TAG하는 큰딸
평상시에 유튜브에서 방탈출 이런거 맨날 보더니
이런 곳을 탈출하는데 엄청 재미를 느끼나보더라구요
이곳은 고무 장애물을 뚫거나 하면서 나오는 코스였는데
첫째랑 둘째 모두 엄청 좋아하더구요
저도 어릴적에 이런거 통과하는 영화보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도 그런 느낌인가봐요
경사진 벽을 한번에 올라가서 TAG하는 코스입니다.
힘들더라구요
거의 실패 ....
그래도 무한 도전입니다.
이곳은 양말을 벗고 도전하면 가능하더라구요 ^^
근데 양말 벗고 하면 안전요원이 양말 신으라고 한마디 하니
가급적이면 안벗는 편이 좋습니다.
#캘리짚코스터 입니다.
보통 관광지 같은데 가면 #짚라인 짧게 한번 타는데도 몇만원씩 내야되는데
이곳에서 탈 수 있으니 타야겠지요?
짚코스터는 시간대별로 운영 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대가 되면 엄마들이 미리 줄을 서기 시작 하더라구요
눈치게임 시작
ㅋㅋ
입장제한 때문에 사람이 많이 않아서 줄을 서면 모두 할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입장제한 없을 때나 사람이 많으면 못 탈 수 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운영 시간대 미리 줄을 서서 기다려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래에서 안전벨트를 채우고 기다렸다가 한명씩 올려보내주시더라구요
#코로나방역수칙 때문에 대기 할 때도 한칸 씩 띄워서 거리두기 중입니다
슝~~~~~~~~~~~~~~~~
안무섭다고 말은 하는데......
얼굴은 굳어 있네요
한번만 태워주시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3번이나 밀어줍니다
오래 기다렸는데 1번이면 서운할뻔 했는데 3번 정도 타니 좋은것 같네요
미끄럼틀도 꽤 길어요
ㅋㅋㅋ
어른도 탈 수 있던데
어른이 타도 재미가 있답니다.
중간에 태그 하는 기계가 있는데 태그하면 토탈점수 랭킹 활동 시간 등이 표시 됩니다.
랭킹이 올라가는걸 보더니
갑자기 첫째고 둘째고 승부욕이 활활
더 빠르게 더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방방 #트램폴린
총 6칸 정도로 나뉘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도 위험하지 않았어요
저도 아이들 없는 곳 한 칸을 차지하고 뛰어 봤는데
오랫만에 뛰었더니 엄청 힘드네요
저질체력 ..............................
아이들은 뛰어 놀게 납두고 저는 커피 한잔 하였습니다.
중간에 테이블 공간이 있어서
부모님들은 그쪽에서 앉아서 쉬면 되더라구요
커피는 캡슐을 구매해서 내려먹는 식이였어요
아이들이 지나칠 수 없는 음료 코너
우리 아이들도 계속 뽀로로 사달라 콜라 사달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안된다고 거짓말...했어요
정수기도 있긴 해서 물먹으라고 달랬어요 나가서 사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정적인 공간도 한 군데 있었습니다.
#그림그리기 코너
둘째가 갑자기 그림을 그린데서
아깝다고 그림은 집에가서 그리고
다른 기구 하고 놀라고 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클라이밍코스(?) 입니다.
ㅋㅋㅋㅋ
여기저기 장애물을 붙잡고 올라가서 태그 하는 거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원숭이 같이 벽을 잘 타는지도 몰랐네요
입장료에 2시간 기본이였고 2시간 이후부터는 추가 요금이 붙는데
1시간 20분 정도 넘어가서 랭킹안에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첨에 화면에 이름이 표기되는걸 눈으로 확인 해보니
1등을 기어코 해야겠다며 퐈이야 ~~~~~~~~~~~
쉬지않고 오르락 내리락 태그를 열심히 하고 돌아다니더니
결국 끝나갈때 쯤 되니 큰 딸 1 등 작은딸 2등을 만들어내내요...
아..................승부욕은 애미를 닮았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참...뭐라고 그래도 1,2등 하니 애들도 엄청 성취감을 느꼈는지 엄청 좋아하고
빨리 사진찍어 기록해놓으라고 하고
저도 무슨 전교 1,2등 한것도 아닌데 괜히 뿌듯하고 기특하고
태그액션이라는 컨셉 자체가 아이들과 부모의 이런 마음을
극대화 시킨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오늘 하루 송도까지 운전하고 왔다 갔다 하느라고
몸은 고달팠지만 뭐라도 했다는 마음에 뿌듯한 하루 였습니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아이들과 한번 다녀오세ㅐ요
참고로 캘리클럽은 #청담점 #송도점 두 군데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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