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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에서
 함석판과 칠판 시트지를 가지고
아이들 방에 칠판을 만들어주는걸 보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파팍 !

원래는 맘스맘 칠판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벽에 못밖고 다는것도 싫고

아이들을 위해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바로 오픈마켓에서
함석판 과 칠판 시트지를 구매

준비물
900 * 1200 사이즈로 함석판 만원
칠판시트지 2만5천원
3M스프레이본드 9천원

사다보니 가격은 맘스맘보드 사는거랑 비슷해져가는듯....ㅋㅋㅋㅋㅋ

후..... 이사 1년..
인테리어한지 1년만에
초토화된 아이들 방 벽..

실크벽지보다 합지가 아이들 건강에 좋다해서 합지로 도배했더니
낙서 한번 하면 회복불가..

거실은 실크로 했더니
락스로 모두 지웠지만... ㅋㅋㅋ

성질이 너무 급한 나는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뜯어서 함석판 부착

위치도 안보고 붙여서 좌우대칭이 좀..ㅋㅋ
어차피 시트지로 덮을거니까요

함석판이 날카로우니 손조심
한번 구겨지면 회복불가

3M 뿌리는 본드
마구마구 흔들어 칠판에 도포 후 벽으로
접착력 최고..네요
신세계 @_@

바이올렛 시트지 작업
원래는 칠판 색으로 사려다 너무 어두워질거같아서 ㅋㅋ
일단 두 딸들 어린시기니까 칼라칼라하게

비눗물을 함석판에 뿌린뒤
시트지를 위에서부터 붙여주었어용 ㅎㅎ

밀대가 없어서 스펀지로 쓱쓱 밀어가며..

짠 ~

완성샷 ㅋㅋ
보드마카랑
자석 숫자 , 한글도 사주었지요

자력이 약한 아이들 자석장난감도
척척 붙어요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사이즈만 맞추면 버려지는 작은 짜투리 공간에도
만들어 줄 수 있을듯 해요

첫째는 하루만에 숫자 1~9까지 완벽하게 찾아내서 뿌듯..

Tv에서 처럼 구름모양도 하고
이쁘게 해주고싶었지만 아직 능력 부족..
그래도 아이들은 엄마가 만들어줬다고 좋아해주니
괜히 마음이 찡 ~

벽에 너무 칠판만 떡하니 붙어있는거같아서
테두리랑 펜꽂이를 추가할 예정이에요





Posted by RaoR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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