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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울 아가 때문에 멀리 휴가를 못갔어요 !

그래서 역시 여름엔 계곡이라면서 서울 근교 양주에 있는 송추 계곡을 찾았습니다.

 

할머니 생신겸 해서 친척들이 모두 출동 했네요

 

송추계곡에서 오리백숙을 먹을 생각으로 모든 블로그를 검색했는데

평이 다 다르더군요

폭포수 최씨네는 물놀이 하기 좋다고 하는데

서비스나 음식맛이 너무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서 찾다가 계곡 중간쯤에 위치한 우리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예약할려고 물어봤는데 물가쪽 자리는 예약이 안되고 선착순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11시쯤 도착으로 출발-

다행이 극성수기는 아니여서 계곡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방 닭백숙 65000원 한방 오리백숙 70000원 오리주물럭 70000원

 

 

 

음식맛은 괜찬았어요 ㅋ 근데 애들 뛰어다니고 밖이다 보니 정신은 없는거 같네요 ㅋㅋ

 

 

 

계곡 바로 옆 우리 테이블 입니다.

어른들은 술도 한잔 하고 과일같은거는 싸가지고 가서 드실수 있어요

바로 옆에 계곡이라 애들 뭐하는지 지켜 볼수 있어서 좋네요

 

 

 

넓은 바위에 돗자리도 펴고 놀수 있어요

울 조카들 잼게 노네요 ~

물도 깨끗하고 식당 주인분들이 계곡관리를 하는지 바닥이 평평해요

그래서 애기들 놀기는 너무 좋아요 깊지도 않고

물이끼도 없어서 미끄러지지도 않고

 

저는 갓난쟁이를 돌봐야되서 물엔 안들어가고

발만 살짝 담구고 왔네요

그래도 올여름 늦게나마 마지막 휴가

즐기고 왓어요

 

참고로 내년부터 송추계곡에 계곡옆 음식점들이 아래로 이주 한다고 하네요

서울시에서 계곡을 살린다고 식당을 이주시키고 계곡을 시민들에게 돌려준다고 하니 계곡 옆에서

백숙 먹는건 올해가 마지막일듯 싶네요

 

그래도 더 좋은건 이제 돈 안들이고 도시락 같은거 싸가서라도 송추계곡에서

놀수 있게 될거 같아요^^

 

 

 

Posted by RaoR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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