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ny & Rao World

오늘은 여행 첫날인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원래 계획은 에코랜드였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관광지를 찾던중
제주특산물인 감귤
그 감귤에 대한 걸 전시해놓은
감귤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가는길 내내 귤밭 천지 ㅋㅋ
노랗고 주황귤이 초록색 나무에 달려있으니
꽃같기도 하고
너무 이뻣어요

귤의 역사 종류 브랜드 등등

아이들도 박물관인데 심심해 하지 않고
요리 조리 뛰어 다니며
이것저것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http://citrus.seogwipo.go.kr/

                      Open time
              매일 09:00 - 18:00

1월1일, 설날, 추석 휴관

입장료는

1,500원

어른(25~64세)

1,000원

청소년(13~24세)

800원

어린이(7~12세)

무료

노인(65세 이상)

1층 로비에 있는 돌하루방에서
사진 하나 찍고

2층으로 이동하면
미니 민속촌이네요

제주의 전통 주택을 볼 수 있어요

제주 똥돼지 ㅋㅋ
6살짜리 딸래미한테 돼지가 똥을 먹는다고
설명해줬더니 믿기지 않는다는듯이
막 웃더라구요

역시 여기나 저기나 돌하루방 ㅋㅋ

실내 귤 하우스?? 화원??

여러종류의 귤 나무 사이에 요런저런 재미

1000원 주면 제주 풍경과 합성으로 찍을수 있는 사진 기계도 있어서
아이들과 사진도 한장찍었습니다

귤 박물관에서는 감귤따기 체험도 하니
 참고 하세요




비가 조금 그쳐 바로
             성산일출봉으로 이동

 주소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영업시간

매일 07:30 - 18:00

입장료
2,000원
성인(개인)
1,600원
성인(단체)
1,000원
청소년, 군인(개인)
800원
청소년, 군인(단체)
1,000원
어린이(개인)


아이들이 오르긴 힘들듯 하여
입구에서 패스

자연문화유산이라 그런가
관광객도 많고
중국인 단체관광에 필수 코스 인가봐요
중국분들이 많음

자연문화유산을
 눈으로 담고자
앞에 있던 까페 2층에서
커피한잔

오후가 되니 날이 더 좋아져
월정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사실은 아이들 투명카약을
너무너무 태워주고싶어서
유명한 월정리 투명카약을 타러 온거였는데


제가 제주도를 너무 만만하게 봐서
대충 알아보고 왔더니
11월에는 ...운영을 안하네요...

제주 스러운 풍경
갈대랑 풍력발전기

투명 카약은 없지만
에메랄드 색의 물색깔과 이쁜 해변

점프샷도 한번 시켜보고 ㅋㅋ

제주 돌담길을 모티브로 한 듯한
보드까페 ㅋㅋ
이름이 너무 잘 지은듯 해요

서귀포 오션 팰리스가 숙소인 관계로
서귀포에서 저녁을 거의해결 ㅋㅋ

서귀포 맛집 으로 유명한
쌍둥이횟집 입니다

저녁시간을 살짝 비켜갔더니
다행이 대기가 없었어요

저희는 2인 특모듬스페샬을 주문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나오는 찹쌀도넛과
비빔국수

제주 소주 푸른밤을 먹으면
이쁜 초를 주네요
이것때문에 술을 두병이나 드심

짜잔 드디어 메인 등장
신기하게 인삼을 꿀에 찍어 먹으라고 주네요

30대 넘어가니 몸에 좋다는건
다먹음.... ㅋㅋㅋㅋ

두둥..

내가 특 스페셜을 시킨이유
바로 갈치회

갈치는 성질이 급해서 잡으면 거의 죽는데요 ㅋㅋ그래서 육지에서는 먹어볼수
없는 횟감이죠 ㅋㅋ

은색 빛깔이 너무너무 이뿌네요

이것은 고등어회
고등어도 역시 육지에서는 접하기 힘든 횟감

광어랑 우럭과 다른 맛 !

오코노미야끼랑 전복구이 소라구이
간장베이스여서
달달하니 맛이좋습니다

낙지탕탕이
한접시를 순삭 하는 4살 꼬맹이

이건 돔이랑 우럭이랑 방어랑 ㅋㅋㅋ

스시는 무한리필
이쯤되니 빼가 찢어질거 같아요 ㅋㅋ
무한리필이지만 못먹겠어요

특별할것 없는 돈가스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주네요

고등어 구이랑 고구마튀김

쌍둥이횟집만에 짜장볶음밥
ㅋㅋㅋ
맵지 않고 짜장이 들어가
아이들 먹이기 좋네요

대망의 매운탕
드디어 끝납니다
배가 찢어찔듯 먹었네요

제주도에서 회를 좀 양껏 저렴히 먹고 싶다
하시면 올래시장에가서 회 떠놓은거를 사다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내가 쌍둥이 횟집을 찾은이유는

첫째 아이들이 있어
테이블보다는 바닥에 앉는 게 좋고
둘째 진짜 많은 스끼다시로 인해
회를 못먹는 아이들이 있어도
먹을거 걱정없이 이것저것 먹을수 있다는점
입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아름다운 절경
제주의 쇠소깍 입니다

쇠소깍은 나룻배가 유명하지요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쇠소깍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알동네 국수를 찾았습니다

몸국이란?
모자반을 제주에서는 몸이라 부르며
제주바다 해초인 몸을 넣고 끓인 국이라
몸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와 뼈를 삶은 국물에
잘 손질한 모자반과 제주산 메밀가루를 넣고
끓이면 느낌함은 줄고 독특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집안행사에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라고 하네요

모양은 좀 .. 이상하지만
약간 미역국 같기도 하고
몸이 꼬들꼬들
구수하니 맛있더라구요

혹시나 몸국 식감때문에 아이들이
안먹을가바 시킨 고기국수

생면식감 에 고기육수

근데 여기는 몸국이 더 맛있네요
식감때문에 아이들이 몸국 안먹을가바
고기국수를 같이 시켰는데
아이들이 오히려 몸국을 엄청 잘먹었네요

맛있는 음식이 많은

즉
먹여행인 제주도
아침은 호텔 조식보다는 현지식

그래서 찾은 고기국수집
서귀포 오션팰리스에서 가깝고
오전10시쯤인데 영업을 하고
주차장도 옆에 있고 하여 찾은

솔동산 고기국수

인테리어는 그냥 평범

기본찬도 평범
김치는 맛있네요

아이들이 먹을 고기국밥
고기 육수에 살코기 그리고 밥이여서
아이들 든든하게 먹이기 굳

고기국수
국물 맛은 약간 순대국밥 설렁탕
느낌이 나긴 하는데
국수는 생면 식감

약간 일본 라멘 먹는 기분이였어요

이것은 고기비빔국수
삭삭 비벼서
고기랑 싸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전방폭포 가기전에 든든하게 먹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